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넘어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28년 만이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치열한 전후반과 연장 전후반을 0-0 무승부로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승부차기의 수훈갑은 네덜란드의 슈팅을 두 개나 막아낸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였다.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상대는 독일이다.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네덜란드는 브라질과 13일 오전 5시 브라질리아 국립경기장에서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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