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브랜드 프리미엄’ 컨소시엄 아파트 대세…연내 4만5000가구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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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브랜드 프리미엄’ 컨소시엄 아파트 대세…연내 4만5000가구 분양 예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9.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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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건설사가 연합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분양예정인 컨소시엄 아파트는 25개 단지 4만4476가구(일반분양 2만6245가구)에 달한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건축 노하우가 집약되고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부분 1000가구 이상으로 지어져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M3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는 고양시 최초로 1순위 청약자가 1만명을 넘기며 전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오피스텔 역시 하루 만에 100% 계약 완료 현수막을 걸었다.

닥터아파트 김수연 팀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의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이후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주요 컨소시움 아파트는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개포주공8단지, 의왕 더샵캐슬(의왕 오전 가구역) 등이다.

▲ <자료=닥터아파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을 10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중 일반분양은 1397가구다.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사업 중 일반분양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은평구 응암2구역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10월 분양한다. 39~114㎡ 총 2441가구 중 59~114㎡ 5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왕시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59~113㎡ 총 941가구 중 3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안양 평촌과 인접해 범계·평촌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오는 12월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96가구 중 일반분양은 1690가구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바로 접해있고 3호선 대청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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