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4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분기 14조원보다는 3.06% 증가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8.85%나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2013년 3분기 10조16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장기 와병과 구속수감 등 오너 경영진 일가의 부재 상황에서 기록한 연이은 사상 최대 실적은 오너 경영에 대한 논란에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3분기 매출은 62조원으로 2분기보다 1.64%,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29.6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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