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국내 판매 회복…520d, 베스트셀링카 가속페달
상태바
BMW 국내 판매 회복…520d, 베스트셀링카 가속페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0.13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MW 뉴 5시리즈.

BMW 520d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에 등극하며 판매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1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 520d는 지난달 1382대를 판매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BMW 520d는 상반기 메르세데스-벤츠 E시리즈에 발목이 잡혀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8월부터 베스트셀링에 등극하며 판매 회복에 가속페달을 밟더니 9월에는 수입차 중 유일하게 1000대 이상 판매했다.

이외에도 520d xDrive가 886대로 2위, 530이 453대로 8위, 530 xDrive가 429대로 9위로 5시리즈 4개 차종이 베스트셀링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메르세데스-벤츠 E220이 9월 854대로 3위, E300 4매틱이 821대로 4위, CLS 250d 4매틱이 422대로 10위에 오르는 등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독일차 강세 속에서 혼다 어코드 2.4가 719대로 5위에, 렉서스 ES300h는 633대로 6위에 오르며 일본차 자존심을 지켰으며 영국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도 600대로 7위에 랭크됐다.

▲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달보다 15.3% 증가한 2만2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 1만6778대보다 20.6% 증가했으며 1~9월 누적 17만3561대는 짝년 같은 기간 누적 16만5189대보다 5.1%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606대, BMW 5299대, 랜드로버 1323대, 렉서스 1128대, 혼다 1022대, 미니 933대 등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2439대(61.5%), 2000~3000cc 미만 6327대(31.3%), 3000~4000cc 미만 1078대(5.3%), 4000cc 이상 297대(1.5%), 전기차 93대(0.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725대(72.8%), 일본 3696대(18.3%), 미국 1813대(9.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8957대(44.3%), 디젤 9442대(46.7%), 하이브리드 1742대(8.6%), 전기 93대(0.5%)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시장은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달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