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9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황학인 엔아이디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아이디에스는 2000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미세먼지측정센서 제조 전문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미세먼지측정센서는 2005년 특허등록돼 자체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영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해 외화 획득과 대일 무역 역조 현상 개선, 기술 자립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지난해 수출액은 33억원, 매출액은 42억원이다. 직원 수는 21명이다.

우수상 수상자는 차훈 더마펌 대표와 박영창 그린스토어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김민기 도우디지텍 대표, 금옥동 휠라인 대표다.

성남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기업별 수출실적,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들 5명을 선정했다r 설명했다.

중소기업인 시상식은 오는 11월 초 성남시청 월례조회 때 열리며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게 된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