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아파트 4만8870가구 분양…역대 두 번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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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4만8870가구 분양…역대 두 번째 ‘최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0.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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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조감도.

다음달 전국에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올 들어 월간 분양물량으론 최대 규모다.

1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90개 단지 4만8870구(주상복합 포함·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

11월 분양물량으로는 2000년 이후 지난 2015년(5만723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000년 이후 11월 평균 분양물량은 2만5912가구였다.

작년 2만8561가구보다는 71.1%(2만309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8개 단지 2만650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7.8% 증가했으며 5대 광역시에서는 20개 단지 1만286가구로 125.6% 늘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22개 단지 1만2075가구로 2.1% 증가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139.9%(3309가구), 경기도는 139.7%(1만1455가구) 작년보다 늘었다.

서울은 12개 단지 567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중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가 10곳에 달한다.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1397가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2-2구역 379가구),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당산 상아·현대아파트 165가구),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신길 9구역 701가구),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525가구) 등이 11월 분양예정이다.

경기도는 32개 단지 1만965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하남 감일 포웰시티(B6·C2·C3블록 2603가구), 고양 향동 A3블록(1059가구), 운정 화성파크드림(1047가구), 동탄2신도시 C11블록 롯데캐슬(주상복합 948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534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송도 SK뷰 센트럴(주상복합 299가구) 등 4개 단지 1177가구가 분양한다.

5대 광역시에선 20개 단지 1만286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중 부산에서만 45.4%에 달하는 4674가구가 몰려있다.

이어 광주(4곳 3506가구), 울산(3곳 1172가구), 대구(3곳 934가구), 대전(1곳 420가구)의 순이다. 부산 서면 아이파크(전포2-1구역 1225가구),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연산6구역 667가구), 광안자이(광안1구역 170가구) 등이 주요 분양단지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22개 단지 1만207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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