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기 점검 정전에도 통신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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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기 점검 정전에도 통신서비스 가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0.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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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왼쪽)과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건물 전기안전점검으로 인한 정전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전 관리 기술 교류·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전기 안전 점검 시 건물 내 통신 서비스 유지를 위한 협력, 통신 장비 전기안전관리 컨설팅·정밀 진단 협력, ICT 기반 전기 안전 관리 시스템 확산 등을 추진한다.

전기안전공사는 3년마다 전기 시설의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검사 중에는 전기를 차단한다. 이 때문에 일부 건물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건물 내부에 구축된 통신 중계 설비도 함께 작동하지 않아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안전 검사 일정을 사전에 공유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안전 검사 중 정전 시간 동안 활용할 수 있도록 비상 발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교환기·중계기 등 SK텔레콤의 11만여 통신 설비에 대한 전기 안전 정밀 진단·체계적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 기반 전기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확산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최상의 통신 품질 확보와 함께 체계적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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