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 연 1000억원 수주 예상…9월말 860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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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 연 1000억원 수주 예상…9월말 860억원 기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0.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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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은 올해 역대 최고 연간 수주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이는 7000억원 수주잔고 확보로 연결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이 860억원을 기록했다”며 “향후 4분기 140억원 수주로 올해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장재의 고급화를 통한 감성품질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IMG공법을 적용한 크래쉬패드가 다수의 신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MG공법은 진공성형으로 사출물에 표피제를 부착해 표면에 엠보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로 고가의 사양에 적용되는 소프트 스킨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된다.

동국실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영업력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기 차종에 납품할 대량 수주를 확보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IMD(In-Mold Decoration), IML(In-Mold Labeling) 공법을 이용한 표면처리 기술로 질감이나 감촉까지 재현한 클러스터페시아, 화학발포제나 프레온류를 이용하지 않고 환경친화적인 프로세스 기술인 물리적 발포 적용 블로우 공법으로 제작된 히터커넥션, 2종의 다른 수지 또는 다른 두 가지 색의 수지를 사용해 2개의 사출노즐로 하나의 금형에 메워 성형하는 기술이 적용된 크래쉬패드 등을 생산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다수의 신기술이 적용된 고급사양 제품들과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수주 확보에 집중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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