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삼성보다 현대차…채용 과정·기업 문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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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삼성보다 현대차…채용 과정·기업 문화 긍정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0.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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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그룹을 따돌리고 취업 준비생들의 워너비 직장으로 등극했다.

20일 KG아이티뱅크 내일취업코칭스쿨에 따르면 구직자 562명을 대상으로 ‘어떤 대기업에 지원했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363명(65%)이 현대자동차에 지원했다고 답했다.

▲ <자료=KG아이티뱅크>

삼성그룹에 지원한 응답자는 101명(18%), LG 50명(9%), 롯데그룹 29명(5%), 기타 19명(3%)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그룹에 지원했다고 답한 363명의 지원 이유는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탄탄하고 효율적인 복지, 서류전형·면접이 타 기업보다 수월, 기타 등의 답변이 나왔다.

현대차 채용 과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 다수가 계열사 별 중복 지원을 꼽았으며 채용 박람회에서의 다양한 콘텐츠, 블라인드 면접 등이 언급됐다.

하반기 공채 준비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학원·인터넷강의라고 답한 응답자가 489명(87%)에 달했으며 교재를 통한 자습 31명(5%), 스터디 활동 23명(4%), 기타 19명 (3%)순이었다.

박세용 KG아이티뱅크 내일취업코칭스쿨 코치는 “안정적인 고용 환경, 다양한 복지 혜택, 효율성을 강조하는 기업 문화 등으로 현대차그룹에 대한 지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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