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출시…42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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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출시…429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1.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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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SUV’.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SUV’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푸조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7인승 SUV 모델로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공간 활용성, 연료 효율성, 다양한 편의시스템 등을 두루 갖췄다.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확장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첨단 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약 100kg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휠베이스는 푸조 3008 SUV보다 165mm 늘어난 2840mm, 전체 길이는 190mm 늘어난 4640mm다. 내부도 1열 팔 공간이 11mm, 2열 무릎 공간도 60mm 확대돼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236.8ℓ이며 3열 시트만 폴딩 하면 952ℓ,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최대 2150ℓ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적재 공간을 구현했다. 조수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3.2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다.

유로6를 충족하는 1.6리터 Blue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탑재해 최대 출력 120마력(ps), 최대 토크 30.61kg·m의 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 효율성도 고속도로 기준으로 13.1km/ℓ로 경제적이다.

외관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입체적인 크롬 패턴이 적용된 프론트 그릴과 매끈하고 균형 잡힌 실루엣, 풀LED 헤드램프와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형상의 LED 푸조 시그니처 리어램프, 다이아몬드 컷팅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 뉴 푸조 5008 SUV 내부 인테리어. <한불모터스 제공>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에 중점을 둔 2세대 아이-콕핏을 적용하고 우수한 품질의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품격을 높였다.

콤팩트 스티어링 휠, 12.3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토글스위치 등은 운전자가 주행 중 직관적으로 중요 정보를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후방 파킹 센서와 180도 후방 카메라, 2열 윈도우 블라인드,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12V 전원 소켓 등 국내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상품성을 높였다.

한편 GT 라인은 알뤼르 트림에 GT라인만의 아이덴티티와 편의사양을 더했다. 외부는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와 개폐 가능한 전동식 파노라믹 오프닝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차량의 전면, 측면, 후면,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GT라인 엠블럼을 배치했다. 트윈 머플러 이팩트 트림은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하며 푸조 라이온 LED 도어 커티시 라이트는 야간운행시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스티어링 휠은 천연 타공 가죽 소재를 활용해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대시보드와 암레스트, 기어레버도 GT라인 전용 아키나이트 레드 스티치를 사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탑승자의 감각을 극대화하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도 적용됐다.

뉴 푸조 5008 SUV 가격은 알뤼르 4290만원, GT 라인은 465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08 SUV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은 물론 수입 7인승 SUV로서는 유일하게 4000만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야심작”이라며 “일주일 만에 200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질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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