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GT’ 출시…연비 14.2km/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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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GT’ 출시…연비 14.2km/ℓ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1.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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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GT.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L 엔진과 안전·편의사양을 더한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G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08 GT는 푸조가 프리미엄 업 마켓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 소재와 첨단 기능을 집약해 만든 플래그십 SUV”라고 말했다.

푸조의 최상위 트림인 GT는 그란 투리스모의 약자로 장거리·고속 주행용 고성능 자동차를 뜻한다.

BlueHDi 2.0리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가 맞물려 최대토크 40.82kg·m, 최대출력 180마력(ps)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퀵 시프트 기술이 반영된 EAT6 자동변속기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을 현저하게 줄여준다. 연료 효율성은 고속도로 기준으로 14.2km/ℓ를 구현했다.

외관은 GT전용 크롬 도어 미러 쉘과 차량의 측면과 후면에 배치된 GT 엠블럼, 다이아몬드 컷 19인치 보스톤 휠, 휠 아치 익스텐션이 적용됐다. 풀LED 헤드램프와 LED 푸조 시그니처 리어램프,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와 트윈 머플러 이팩트 트림은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내부는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처리, 탑승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했다.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트림 패널은 고급 알칸타라를 사용하고 센터페시아와 기어레버, 토글 스위치에 무광 스틸 크롬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GT 엠블럼을 품은 스티어링 휠은 천연 타공 가죽 소재를 활용해 그립감을 향상 시켰으며 대시보드와 암레스트, 기어레버, 도어 패널 등 곳곳에 GT 전용 아키나이트 더블 스티치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다.

운전자가 설정한 거리에 맞춰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 및 제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별도의 스티어링 휠 조작 없이 가속·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평행 주차와 T형 주차를 할 수 있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 전방과 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360도 비지오 파크 기능, 1열 마사지 기능 등이 추가 적용됐다.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도 자랑한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모델보다 약 100kg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5m급 SUV 수준의 휠베이스(2840mm)를 구현하며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 공간을 구현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236.8ℓ이며 3열 시트만 접으면 952ℓ,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최대 2150ℓ의 넓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 조수석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3.2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다.

이외에도 1.5ℓ 생수병까지도 적재할 수 있는 큰 용량의 센터콘솔을 비롯해 글로브박스, 도어 트레이 등 차량 곳곳에 38ℓ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쿠팡쉐 투톤 바디 색상, 하이엔드급 오디오 브랜드 FOCAL의 카 오디오 옵션 등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프리미엄 옵션도 적용할 수 있다.

뉴 푸조 5008 GT는 공도에서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19인치 휠 트림과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과 18인치 휠이 조화를 이룬 모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두 5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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