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16만2000가구…전국의 37%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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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16만2000가구…전국의 37% ‘사상 최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1.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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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도 아파트 입주물량이 16만2000가구에 달해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전국 입주물량 중 37.2%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수도권과 전국 입주물량도 사상 최대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660곳 43만7970가구(주상복합·임대아파트 포함)로 조사됐다.

이는 2000~2017년 연평균 24만4140가구보다 79.4%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의 내년 입주물량은 200곳 16만2935가구로 올해보다 25.3% 증가했다. 수도권 입주물량의 76.7%다.

시별 입주물량은 화성이 가장 많다. 3만4172가구 중 동탄2신도시가 2만2218가구에 달한다. 이어 용인 1만5676가구, 김포 1만4789가구, 시흥 1만1532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265곳 21만2475가구로 올해보다 21.9%(3만8201가구) 늘어난다.

서울은 2만6260가구가 입주예정으로 올해보다 4.9%(1215가구) 증가했다. 2000년 이후로는 일곱 번째로 입주물량이 적다. 강남4구는 6032가구로 16.4% 줄었다.

인천은 내년 아파트 2만3290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지방 5대 광역시의 내년 입주물량은 118곳 5만7004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6만9197가구보다 17.6% 감소했다.

부산은 재개발 호황에 힙입어 입주물량이 2만3097가구에 달해 올해 1만9197가구보다 20.3% 늘었다.

기타 중소도시는 277곳 16만8491가구로 올해보다 18.6% 늘었다. 창원 15곳 1만4439가구, 세종 19곳 1만4002가구, 청주 15곳 1만3416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월별 입주물량은 2월이 4만787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6월 4만4355가구, 1월 4만2418가구, 10월 4만272가구 순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7월로 2만909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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