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4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서부내륙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찬 대륙고기압이 서해상으로 확장하면서 밤에 전라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내일(5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내일 오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강원영서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과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고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제외힌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눈이 오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상서부내륙은 모레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6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