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스위치 불량’ 혼다 어코드 1만4200대 리콜…두산 건설기계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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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스위치 불량’ 혼다 어코드 1만4200대 리콜…두산 건설기계도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2.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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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혼다, 짚그랜드체로키, 포드 퓨전·MKZ 등 차량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2만77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어코드 1만4200대는 사이드미러 조정 스위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수 있어 운전자의 후방시야 확보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대상차량은 오는 8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2792대도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돼 수분이 유입될 경우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브레이크 부스터는 진공 등을 이용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을 증가시키는 장치다.

대상차량은 2014년 7월29일부터 브레이크 부스터에 수분유입방지를 위해 방수덮개를 설치하는 리콜을 시행 중이었지만 리콜조치를 받은 차량 중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됐을 가능성이 확인돼 이번에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

오는 8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이상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재장착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링컨 MKZ 등 2개 차종 2570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내부의 케이블이 작동 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해 끊어질 수 있다.

이때 사고 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객의 부상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탑승객 부상방지를 위한 장치다.

대상차량은 오는 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케이블 보호제 주입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작·판매한 굴삭기 24개 모델 7984대, 로더 11개 모델 230대 등 건설기계 8214대는 연료필터 하부 히터 결함으로 수분이 유입돼 내부 핀이 손상될 경우 연료필터가 과열돼 작동 불능 가능성이 있다.

대상 건설기계는 7일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지정정비센터 또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주기장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FCA코리아(080-365-2740),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두산인프라코어(1600-112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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