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르망 출전 계획 발표…GT 스포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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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르망 출전 계획 발표…GT 스포츠에 집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2.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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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독일 바이작에서 열린 2017 시즌 챔피언의 밤 모토스포츠 행사에서 월드와이드 GT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모터스포츠 왕좌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포르쉐는 2018 시즌 제86회 르망 24시 레이스에 4대의 팩토리 카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과 미국 IMSA 웨더테크 챔피언십 출신 2개 포르쉐 GT 팀은 각각 바이작에서 2명의 GT(510마력) 레이서를 출전시킨다.

#91 차량의 콕핏은 장마리아 브루니, 리차드 리에츠, 프레드릭 마코위키가 나눠 맡고 #92 차량은 케빈 에스터, 마이클 크리스텐슨, 로렌스 반투르가 운전한다.

#93 차량은 패트릭 필레, 닉 탠디, 얼 밤버가, #94 포르쉐 911 RSR 차량은 티모 베른하르트, 로맹 뒤마, 스벤 뮐러가 출전한다.

밤버, 베른하르트, 뒤마, 탠디 등 4명의 르망 종합 우승자들은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으로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2018~2019 시즌 팩토리 포르쉐 GT 팀을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의 GTE-Pro 클래스에 다시 한 번 출전시킨다.

월드 챔피언십 달성을 위해 #91 포르쉐 911 RSR 차량은 장마리아 브루니와 리처드 리에츠가, #92 차량은 마이클 크리스텐슨과 케빈 에스트레가 맡는다.

GTE-Am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커스토머 팀이 2017년형 911 RSR 모델로 대회에 도전한다.

IMSA 웨더테크 챔피언십에서 훌륭한 성적을 냈던 드라이빙 팀 닉 탠디와 패트릭 필레가 스타팅 넘버 911의 911 RSR 차량 콕핏을 공유하며 2015년 챔피언십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912 차량에는 르망 종합 우승을 2회나 거머쥔 얼 밤버와 인터콘티넨탈 GT 챌린지, 블랑팡 시리즈 우승자 로렌스 반투르와 함께 팀을 구성한다.

911 GT3 R 커스토머 레이싱 모델은 2018 GT3 시즌을 대비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2016~2017 시즌의 모든 모델에 업데이트 적용 가능한 부품 키트에는 열 관리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프런트 리드와 에어로밸런스 향상을 위한 사이드 플릭이 포함된다.

포르쉐는 인터콘티넨탈 GT 챌린지의 각 라운드에 911 GT3 R 프로-클래스 캠페인을 통해 최소 1개의 현지 팀을 지원한다.

워크스 드라이버 트리오 더크 베르너, 로맹 뒤마, 프레드릭 마코위키가 만타이 레이싱 팀으로 모든 레이스에 참가해 챔피언십에 도전하며 블랑팡 GT 시리즈 내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911 GT3 R의 콕핏을 나눠 맡는다.

유럽 르망 시리즈, 피렐리 월드 챌린지, 일본 수퍼 GT 시리즈, 뉘르부르크링 롱 디스턴스 챔피언십과 같은 많은 다른 국내외 GT 시리즈에서 엔지니어와 드라이버를 제공하며 커스토머 팀을 지원한다.

9대의 포르쉐 911 GT3 R 차량은 ADAC 24시 레이싱 참가를 위해 뉘르부르크링으로 향한다. 5대는 프로-클래스의 커스토머 팀에 합류하고 4대는 아마추어 클래스로 출전한다.

포르쉐 LMP 팀은 포뮬러 E의 성공적 진출이라는 새로운 미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2019년 말에 열리는 6번째 시즌에 참가한다. 그때까지 완벽한 파워트레인을 디자인, 개발,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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