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얼티메이트 시리즈 ‘Senna’ 공개…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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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얼티메이트 시리즈 ‘Senna’ 공개…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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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 얼티메이트 시리즈 Senna. <맥라렌 서울 제공>

맥라렌 서울은 지난 10일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열린 윈터 볼(Winter Ball) 행사에서 맥라렌 얼티메이트 시리즈이자 맥라렌 Track22 비즈니스 플랜의 세 번째 모델인 ‘맥라렌 Senna(코드네임 P15)’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드네임 P15는 포뮬러 1의 맥라렌팀에서 활동하며 세 번이나 챔피언십을 달성한 전설의 드라이버 알톤 세나의 이름을 따 맥라렌 Senna로 명명됐다.

맥라렌 트레이드마크인 일상생활의 유용함을 가진 슈퍼카라는 생각처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일반 공도에서 또한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카본 파이버 섀시와 바디 패널로 구현된 초경량 구조, 차량 중심에 장착돼 밸런스를 높인 트윈 터보차저 V8 맥라렌 엔진과 후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역동성과 제어의 탁월한 조화를 제공하는 정교한 레이스 기반 서스펜션, 정확한 입력과 가장 순수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전자식 유압 스티어링,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두 개의 좌석 등 맥라렌의 슈퍼카 기술을 모두 담고 있다.

총 500대만 생산돼 한정 판매되는 맥라렌 Senna는 올해 출시된 슈퍼시리즈 맥라렌 720S에 사용된 Monocage II카본 파이버 섀시보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Monocage III 카본 파이버 섀시로 구성됐으며 1198kg으로 맥라렌 로드 카 중 가장 가볍다.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코드네임 M840TR)이 탑재돼 800PS(798bhp) 출력과 800Nm(590lb ft) 토크를 자랑하며 톤당 668PS의 무게 대비 출력을 구현한다.

듀얼 클러치와 심리스 쉬프트, 7단 변속기로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며 완전 자동모드와 운전자가 핸들 뒤 로커에 장착된 패들을 통해 기어 변속을 직접 제어하는 수동모드 또한 지원한다.

공기 역학적 성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운전자 좌석이 위치한 캐빈을 중심으로 다른 차체요소가 조합 설계됐다.

어느 한 라인도 공기 흡입구와 통풍구를 통과하지 않고 흐를 수 없도록 디자인됐으며 차세대 전방, 후방 공기 역학 기술이 도입돼 다운 포스와 공기 제어 성능이 향상됐다.

내부는 핸들, 페달 그리고 좌석을 통해 운전자가 자동차의 세심한 움직임까지 느껴 강렬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자동차 간 가장 순수한 일체감을 이뤄냈다.

차체 중심부에 장착된 엔진(미드 엔진)과 후륜 구동 섀시의 최적의 구조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을 자랑한다.

맥라렌 Senna는 2018년 하반기 맥라렌 서울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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