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파나메라 4·뉴 파나메라 터보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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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뉴 파나메라 4·뉴 파나메라 터보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2.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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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파나메라 터보.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는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파나메라 4S’에 이은 2세대 신형 파나메라 모델 라인업으로 총 3종의 신형 파나메라 라인이 완성됐다.

포르쉐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신형 파나메라는 강력한 스포츠카 DNA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새롭게 설계된 엔진과 변속기, 높은 완성도의 섀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 등 대대적인 변화가 특징이다.

뉴 파나메라 4는 기존 자연흡기 방식의 3.6리터 엔진에서 3리터로, 뉴 파나메라 터보는 4.8리터 엔진에서 4리터로 각각 다운사이징 됐지만 막강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해 저회전 영역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민첩성을 보장한다.

▲ 뉴 파나메라 터보 리어윙. <포르쉐코리아 제공>

V6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한 뉴 파나메라 4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증가한 330마력, V8 바이터보 엔진의 뉴 파나메라 터보는 30마력 증가한 55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단 3.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기존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면서도 연비와 CO2 배출량은 오히려 개선됐다.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의 연비는 각각 8.5 km/l(복합연비)와 7.6 km/l(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203g/km, 232g/km이다.

섀시 역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모두 반영해 설계됐다.

3챔버 에어 서스펜션(터보 모델 기본사양), 전자식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옵션사양)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뉴 파나메라 터보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외관 디자인은 포르쉐 DNA가 반영된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적용됐다. 포르쉐 911 스타일과 연계된 특유의 플라이라인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프로포션,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리어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의 긴 바,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과감한 유선형의 루프 라인으로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4포인트 브레이크 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후미등 등도 새로워진 특징이다.

특히 뉴 파나메라 터보의 외관은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다른 모델과 달리 표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리어 윙이 양쪽으로 펼쳐지며 고속 주행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 뉴 파나메라 인테리어. <포르쉐코리아 제공>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된 인테리어 역시 돋보인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와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태블릿과 같이 차량 제어에 대한 실질적 요건에 맞추어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으며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포르쉐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3750만원, 2억4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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