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탑재 트롬 건조기 출시…1회 건조 시 전기료 11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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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탑재 트롬 건조기 출시…1회 건조 시 전기료 117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2.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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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7일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트롬 건조기 신제품 2개 모델(모델명 RH9SG·RH9WG)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트롬 건조기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세탁물 5kg을 표준코스로 건조하는 경우 전기료는 ‘에너지모드’ 기준 117원에 불과하다.

또한 ‘스피드모드’를 이용하면 85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 ‘살균코스’는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들을 99.99% 없애준다.

신제품이 탑재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가 2개다. 기존 인버터 컴프레서에 비해 15%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효율과 성능이 크게 올라간다.

컴프레서 내부 모터의 속도를 조절하는 ‘인버터’도 더 강력해졌다. LG전자는 컴프레서가 작동하는 속도의 범위를 기존보다 40% 이상 넓혀 제품이 꼭 필요한 만큼만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탑재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버터 모터에 대해 모두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신제품이 적용한 ‘스마트 타이머’는 제품에 표시되는 예상 건조시간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제품 내부에서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하고 예상 소요시간을 계산해준다.

무선랜(Wi-Fi) 기능도 탑재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복, 청바지, 란제리, 에어리프레시 등 총 9개의 ‘다운로드코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물비우기, 문열림, 건조종료 등 제품 상태를 실시간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는 건조기를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와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4만~14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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