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309만5000원으로 전달보다 1.22%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7.61%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50만5000원으로 전달보다 0.08%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29% 하락했으며 기타지방은 3.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1.21% 상승한 665만7000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전달보다 1.90% 하락한 355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부산지역이 전달보다 2.61% 상승한 382만원이었고 대구지역은 4.71% 하락한 365만8000원을 기록했다.
광주지역은 전달보다 0.58% 하락한 289만5000원으로 집계됐으며 강원지역은 1.77% 상승한 231만9000원을 기록했다.
충북지역은 전달보다 0.86% 상승한 207만7000원, 충남지역은 1.08% 하락한 225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은 0.81% 상승한 220만원, 전남지역은 3.63% 상승한 238만9000원이었다.
경북지역은 전달보다 0.95% 상승한 239만원, 경남지역은 7.60% 상승한 26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은 전달보다 10.47% 상승한 356만원으로 나타났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38%), 전용면적 102㎡초과(1.10%)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4867세대로 전달 1만4605세대보다 70% 증가했으며 작년 11월 2만7824세대보다는 11% 감소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