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주공항서 충전 서비스·핫팩 제공
상태바
SK텔레콤, 제주공항서 충전 서비스·핫팩 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1.12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연이은 폭설로 발이 묶인 제주공항 승객 7000여명에 충전 서비스와 방한용품 등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지역 SK텔레콤 임직원 20여명으로 꾸려진 비상 대응반은 결항 소식이 알려진 11일부터 공항에 출동해 행복충전소를 설치해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충전 서비스와 핫팩을 제공했다.

충전 서비스의 경우 동시에 42명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핫팩은 당일 확보 가능한 최대 수량인 1000여개를 공수해 제공했다. 12일 오전까지 200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SK텔레콤은 통신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결항 사태가 발생한 11일 낮 12시 통화가 폭증해 제주 지역 LTE 트래픽이 평시보다 약 253% 증가했으나 중계기 운용 방식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폭설, 지진, 수해 등의 사태에 대비해 지역별로 비상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결항편 승객이 모두 안전하게 수송될 때까지 행복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