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017년 임단협 가결…조합원 61%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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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017년 임단협 가결…조합원 61% 찬성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1.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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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과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61%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9667명 중 4만6082명(92.78%)이 투표에 참여해 2만8137명(61.06%)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해를 넘긴 2017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 40차 본교섭을 갖고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정기승호·별도승호 포함), 성과급·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 시 20만 포인트 지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1차 잠정합의안 골격을 유지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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