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효과’…쌍용차, 1월 내수판매 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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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효과’…쌍용차, 1월 내수판매 9.4%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2.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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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1월 내수 7675대, 수출 2530대 등 총 1만2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내수는 9.4% 증가했지만 수출이 25.7% 줄면서 전체 판매는 2.1%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1월말 기준 계약대수 9000대를 넘어서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티볼리가 출시 첫 달 4200대가 넘는 계약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초기 계약물량이 2배를 넘어선 수치다.

▲ 쌍용차 1월 판매 실적. <자료=쌍용차>

쌍용차는 국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25.7% 감소했다. G4 렉스턴과 함께 3월 이후 렉스턴 스포츠의 글로벌 론칭이 예정돼 있어 개선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계약이 9000여대를 넘어서는 등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제2의 티볼리 신화를 만들고 있다”며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를 통해 내수시장의 성장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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