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스토닉 등 신차 호조’…기아차, 1월 내수판매 1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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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스토닉 등 신차 호조’…기아차, 1월 내수판매 11.7%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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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1월 국내에서 3만9105대, 해외에서 16만602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0만51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1.7%, 해외 판매는 3.8% 증가하며 전체 판매는 5.2%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작년보다 근무일수가 증가한 것과 함께 지난해 초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의 판매 추가, 최근 새롭게 투입된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선전 등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했다.

쏘렌토는 전년 동기보다 13.8% 증가한 5906대가 팔려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봉고Ⅲ 트럭 4832대, 카니발 4669대, 모닝이 4487대로 뒤를 이었다.

작년 12월 출시된 ‘더 뉴 레이’는 전년보다 두 배가 넘는 2645대가 판매됐으며 지난해 말 가솔린 모델 투입으로 라인업을 강화한 스토닉도 출시 이후 최다인 1987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권역본부별 책임경영체제 강화와 함께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2세대) K3를 비롯해 K5 페이스 리프트 모델 등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1월 판매실적표. <자료=기아차>

해외판매는 근무일수 증가와 함께 스팅어·스토닉 등 신규 차종의 해외 판매 본격화, 중국·러시아·멕시코 등에서 리오(K2 포함), K3(포르테 포함) 등 현지 전략형 차종의 신형 모델 투입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223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리오(프라이드)가 2만9811대, K3가 2만3062대로 뒤를 이었다.

스팅어는 스팅어는 북미와 호주 등에 대한 수출이 본격화되며 출시 이후 최대인 3722대가 해외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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