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급 연비’ 기아차 올 뉴 K3, 15.2km/ℓ 실현
상태바
‘경차급 연비’ 기아차 올 뉴 K3, 15.2km/ℓ 실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2.1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 뉴 K3에는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가 탑재됐다. <사진=심양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경차급 연비를 실현한 ‘올 뉴 K3’ 보도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지난 5년여 기간 동안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약 10% 이상 개선된 15.2km/ℓ 연비를 인증받았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해 다양한 분사 전략을 구현하는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DPFI)으로 기존 싱글 인젝터보다 연소 효율이 개선됐다.

▲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왼쪽)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 <사진=심양우 기자>

엔진 내 통합유량제어밸브에서 엔진 라디에이터, 변속기 오일워머, 히터로 냉각수를 분배해 다양한 냉각수 온도 제어가 가능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과 마찰 저감 밸브 트레인, 경량화 피스톤 등을 적용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FOMS)은 엔진 마찰을 줄여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와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구현해 변속 응답성, 직결감 등 변속감을 최적화했다.

변속을 수행하는 부품인 벨트에 고효율 금속 체인벨트를 적용해 전달 효율이 우수한 체인 형태로 연비가 개선되고 금속 재질로 벨트의 마모 내구성이 강화됐다.

유압 조절을 위한 유량 공급장치에는 구동 토크를 감소시키는 베인 타입 펌프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올 뉴 K3는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