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 새 슬로건 발표…고객·투자자·임직원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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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 새 슬로건 발표…고객·투자자·임직원 상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2.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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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각 본부별 직원들이 인천 제2격납고에 모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진행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창립은 27년간 이어지던 국내항공시장의 독점 체제를 무너뜨려 참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 경쟁의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며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경영정상화 과정을 통해 회사가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만큼 미래를 향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A Beautiful Way to the World’로 명명된 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 슬로건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아름다운 동행(A Beautiful Way)’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항공사(To the World)’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모해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면모를 강화하고 고객만족, 기업가치 향상,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통해 고객·투자자·임직원과의 상생을 적극 모색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구축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내실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투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며 “회사의 주인공인 직원들을 위해 근무여건 개선과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지속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공자 포상식도 실시했다. 회사를 위해 헌신한 7개팀(단체상), 128명(개인상)의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장기근속자 1284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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