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통신사와 블록체인 공동플랫폼 개발…신사업에 기술 적용
상태바
KT, 글로벌 통신사와 블록체인 공동플랫폼 개발…신사업에 기술 적용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2.23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는 블록체인 시장 주도권 확보와 생태계 활성화 주도를 위해 글로벌 통신사 간 블록체인 협력체계인 ‘CBSG’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CBSG는 통신사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해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스프린트와 TBCA소프트, 대만 파 이스트원 등이 주축이 돼 지난해 9월 결성한 사업자 연합이다. 국내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가 가입돼 있다.

KT는 CBSG 참여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각자가 가진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블록체인 원천 기술과 서비스들을 개발·출시해 주도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에너지, 헬스케어 등 KT의 주요 신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로밍 고객들이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금전적·시간적 비용 또는 품질 저하 등의 비효율성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향 KT 융합사업추진담당 상무는 “다양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강력한 통신 인프라와 블록체인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개발하고 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