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남아권 관광통역사 신규양성과정 70명 모집…교육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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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남아권 관광통역사 신규양성과정 70명 모집…교육비 전액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3.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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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남아권 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신규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70명을 추가 양성한다고 밝혔다. 교육비 전액은 시가 지원한다.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한국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은 작년 전체 방한관광객의 27.1%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지만 관광통역안내사 신규 자격취득자 1610명 중 동남아 언어권 취득자는 8%(133명)에 불과해 그 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오는 8일 ‘관광통역안내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모집공고’를 내고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태국어 20명, 베트남어 20명, 말레이시아1인도네시아어 30명이다.

오는 30일 발표될 최종 교육 대상자는 4~11월 해당 언어교육, 필기시험 교육, 면접 교육을 단계별로 받게 되며 11월 정부가 주관하는 자격시험(한국관광공사)을 치르게 된다.

신규양성 교육과 함께 기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문화와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교육과정’(5~10월)도 운영하며 총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http://seoul.go.kr), 서울시 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서울관광마케팅(http://seoulwelcome.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관광마케팅 콜센터(☎3788-0830)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시가 직접 동남아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고 기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해 서울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갖춘 서울형 관광통역안내사가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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