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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일주일 만에 상승폭 절반 축소…재건축시장 위축·단기급등 피로감 영향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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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9  0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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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시장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 적용과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서울 일반아파트값이 단기급등 피로감으로 진정세 보이며 일주일 만에 절반 수준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2% 올랐다. 일주일전 0.21%에서 절반 가량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단기간에 급등한 가격부담과 재건축 시장 위축 등으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 <자료=한국감정원>

강남4구는 급등세를 보였던 재건축 단지와 대단지 인기아파트의 진정세가 이어지며 강남구가 지난주 0.25%에서 0.18%, 서초구는 0.15%에서 0.08%, 송파구는 0.48%에서 0.13%, 강동구는 0.35%에서 0.14%로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용산구(0.33%)와 마포구(0.24%)도 상승폭이 낮았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단기급등 부담으로 축소됐다.

반면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세권 개발과 분당선 연장(8월 개통 예정) 등 호재로 0.12% 상승했고 영등포구는 영등포역과 신길역 일대 개발에 주거환경 개선 기대로 0.21%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GTX·경전철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지난주 0.05%에서 0.07%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인천은 0.01%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행복도시 내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입지여건 양호한 도담·종촌동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0.04% 올라 상승 전환됐고 전남(0.02%)은 여수·순천·광양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울산은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중공업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0.09% 하락했으며 강원은 지난해 급등 단지 중심의 고점인식과 공급증가 등으로 0.02%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구(0.05%), 대전(0.04%), 광주(0.04%) 등은 상승했고 충남(-0.16%), 경북(-0.16%), 충북(-0.13%), 경남(-0.10%) 등은 하락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과 매매전환수요 증가 등으로 0.06%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방학 이사수요 마무리와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인접 택지지구 신규 공급 등으로 강북권은 보합 전환했으며 강남권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영등포구는 전세공급 증가로 지난주 0.03% 상승에서 0.04% 내려 하락 전환됐고 송파구(-0.19%)는 인근 위례지구 전세공급 증가와 하반기 대규모 입주 예정으로, 강동구(-0.18%)는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상반기에 신규 단지 입주가 예정된 동대문구는 지난주 0.03%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고 노원구는 인근 택지지구(갈매·다산)로 수요 분산되며 0.03% 하락하고 용산구는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지난주 0.11% 상승에서 0.05% 내려 하락 전환됐다.

   
▲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1% 내려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인천은 0.02%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대전(0.05%)과 전남(0.04%)의 경우 전세공급이 부족하거나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전북(-0.05%)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 전환되고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강원(-0.06%)·세종(-0.14%)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제주(0.00%), 대구(0.00%)는 보합을 기록했지만 경북(-0.16%), 울산(-0.13%), 충남(-.011%) 등은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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