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사학자와 한강주변 역사문화답사…24일 한성백제유적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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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사학자와 한강주변 역사문화답사…24일 한성백제유적서 시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3.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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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문화답사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역사편찬원이 오는 24일부터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주변을 대상으로 ‘2018년 서울역사문화답사’를 실시한다.

첫 걸음은 강동구와 송파구의 한성백제유적인 암사동 선사유적과 송파구의 풍납토성, 몽촌토성, 백제고분군의 답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차례 한강과 그 주변을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의 현장강의는 고대·중세·근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모두 함께 진행한다. 한강과 주변 유적을 걸으며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는 8시간 정도 도보·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답사에 필요한 물·도시락·모자 등 개인 용품을 준비해 신청을 하면 매회 50명씩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history.seoul.go.kr)와 서울역사편찬원(☎413-9511)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철 서울역사편찬원장은 “2016년부터 서울의 내사산, 서울의 외사산을 답사했고 올해는 한강 유역을 답사하고 2025년까지 서울 전 지역을 구역화해서 답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책으로만 접했던 서울 2000년의 역사를 역사학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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