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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한 달째 상승폭 둔화…“매수세 위축·안전진단 강화”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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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9  15: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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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단기가격 급등에 매수세가 줄고 오는 4월 다주택자 양소득세 중과 제도 시행에 앞서 매물이 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4주째 상승폭이 둔화됐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0.32%보다 0.02%포인트 상승폭이 줄면서 한 달째 상승세가 축소됐다.

재건축은 0.11% 변동률로 일주일 전 0.22%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신도시(0.08%)와 경기·인천(0.04%)은 지난주에 이어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다.

   
▲ <자료=부동산114>

서울 매매가격은 매수문의가 줄면서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상대적으로 투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동작구가 0.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대문구(0.82%)·강동구(0.53%)·성동구(0.50%)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대문구(0.47%)·용산구(0.46%)·강서구(0.35%)도 올랐다.

동작구는 직주근접이 좋은 사당이나 상도동 일대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상승을 이끌었고 동대문구는 청량리 역세권 개발호재와 주변시세 대비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됐다.

강동은 재건축 마무리 단계인 둔촌주공이나 일반 대단지 아파트의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뛰었다.

신도시는 분당과 평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분당(0.20%)·평촌(0.10%)·일산(0.06%)·광교(0.06%)·위례(0.05%)·중동(0.03%)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강남권 접근 장점과 정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리모델링 추진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평촌은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일산은 거래는 뜸했지만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반면 산본은 0.02%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3%)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과천·의왕(0.25%)·안양(0.22%)·광명(0.14%)·용인(0.12%) 순으로 올랐다.

과천은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된 중앙동 주공10단지가 1000만∼4000만원, 별양동 주공5단지와 부림동 주공8단지가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오산(-0.31%), 평택(-0.09%), 광주(-0.07%), 파주(-0.03%), 시흥(-0.03%), 안산(-0.02%) 등은 하락했다. 오산은 신규 입주아파트를 중심으로만 거래돼 기존아파트는 약세를 나타냈다.

   
▲ <자료=부동산114>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에 진입했지만 아파트 입주물량 확대에 따른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서울은 0.00% 변동률로 가격상승이 멈췄고 신도시는 공급물양이 많은 동탄을 중심으로 전세물건이 쌓이며 0.01% 하락했다.

경기·인천도 입주물량이 많은 오산과 파주, 평택을 중심으로 0.04% 떨어졌다.

서울 전세가격은 물건은 많지만 전세수요 자체가 부족해 거래가 어려운 분위기다. 나왔던 매물들은 수요부족으로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

강동구(-0.24%)·노원구(-0.11%)·양천구(-10%)·서초구(-0.07%)·금천구(-0.06%)·영등포구(-0.04%)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동대문구(0.17%)·성동구(0.12%)·동작구(0.12%)·서대문구(0.11%) 등은 전세가격이 올랐다.

신도시 전세가격은 동탄과 일산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나머지 지역은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다. 동탄(-0.18%), 일산(-0.01%) 순으로 하락했다. 동탄은 아파트 입주물량 확대 영향이 전세가격을 지속을 끌어내리고 있다.

경기·인천은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전세물건이 쌓인 경기 오산(-0.58%)과 파주(-0.37%)·평택((-0.37%)이 약세를 주도했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윤지해 책임연구원은 “주요 재건축 아파트들의 이주시기 조정으로 이주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크게 줄었고 상반기 예정된 수도권 대규모 입주단지들로 전세수요가 분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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