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짚랭글러·벤츠·BMW 등 수입차 29개 차종 513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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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짚랭글러·벤츠·BMW 등 수입차 29개 차종 5137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3.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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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짚랭글러와 300CC를 비롯해 벤츠, BMW, 토요타, 포드 등 5개 수입자동차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랭글러 등 2개 차종 2076대는 에어백(다카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23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C 200 등 17개 차종 1457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2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795대는 연료탱크 내 부품(압력제어밸브) 결함으로 연료가 남아 있더라도 정상적인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2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 504대는 에어백센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22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포드 퓨전(Fusion) 등 2개 차종 211대는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으로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실린더 헤더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또한 포드 에스케이프(Escape) 등 2개 차종 94대는 뒷좌석과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차량의 급정지 또는 충돌 시 뒷좌석 등의 고정이 불안정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23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FCA코리아(080-600-6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365-2470), BMW코리아(080-269-2200), 한국토요타자동차((렉서스)080-4300-4300, (토요타)080-525-8255),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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