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5일부터 하계 스케줄 적용…장거리 노선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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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5일부터 하계 스케줄 적용…장거리 노선 공급 확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3.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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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미주·구주 등 장거리 노선 공급을 늘린다.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대한항공은 미주행 증편으로 스케줄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힌다. 오는 25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인천~토론토 노선은 25일부터, 5월1일부터는 인천~시애틀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구주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하계 스케줄 시작과 함께 인천~로마 노선이 기존 대비 주 2회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프라하 노선은 주 1회 증편해 주 4회(월·수·금·토요일) 이용 가능하다.

인천~마드리드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화·목·토·일요일)로,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주3회에서 주 4회(월·수·금·일요일)로 증편한다.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일부 노선의 운항도 재개된다. 4월19일부터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4월23일부터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의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주·구주 주요 장거리 노선에 보잉 787-9와 보잉 747-8i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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