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지난 20일 결식아동 공공급식과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북부플러스센터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성북구청, ㈜올가니카, 행복나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연면적 800㎡, 총 4층(옥상포함) 규모로 오픈한 북부플러스센터는 앞으로 일 1만여개의 도시락을 책임지며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집밥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센터보다 생산 규모와 제조 경쟁력을 높여 강북구·성북구·중랑구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형 공공급식을 제공하고 공공급식 부찬을 타센터에 제공해 전반적인 공공급식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와 별도로 즉석섭취식품과 신선편의식품 등 유료 상품도 기획 생산하고, 이를 통해 창출한 이익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아동 식생활 교육 등 사회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행복도시락은 2016년 확장개소한 중부플러스센터와 서부플러스센터를 포함해 경쟁력 갖춘 플러스센터를 총 3개 오픈하게 됐다”며 “북부플러스센터가 아동급식 문제해결을 위한 성공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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