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MDI 연산 35만톤 체제 본격화…“연 매출 1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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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MDI 연산 35만톤 체제 본격화…“연 매출 1조 목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3.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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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구 금호석유화학르부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탄노와 츠토무 일본 미쓰이화학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가자들이 MDI 10만톤 증설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23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여수공장에서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 10만톤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설비 증설로 MDI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25만톤에서 35만톤으로 끌어올렸다.

금호미쓰이화학 관계자는 “확대된 생산규모를 기반으로 연간 1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1990년대부터 심화된 국내 MDI 시장의 경쟁 구도에서 독보적인 1위 메이커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탄노와 츠토무 일본 미쓰이화학 사장,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이후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실무자로부터 확장·개선된 설비의 운영방안에 대한 안내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구 회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인 투자와 원가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폴리우레탄 메이커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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