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 선수를 후원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첼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티볼리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지소연 선수는 영국 내 쌍용차 브랜드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 선수는 지난 6일 요르단에서 개막한 2018 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 본선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을 달성하는 등 만 15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12년간 국가대표 여자축구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소연 선수는 “출시 이후 줄곧 소형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처럼 한국과 영국 여자축구계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임한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지소연 선수가 영국 내 쌍용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