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야구장서 세계최초 ‘LTE 드론레이싱’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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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야구장서 세계최초 ‘LTE 드론레이싱’ 시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4.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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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세계최초로 LTE 모듈이 탑재된 레이싱 드론을 시연하고 ‘KT 5G 드론레이싱 리그’ 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LTE 드론레이싱 쇼케이스는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기가코리아사업단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5G기반 실감형 미래서비스 실증과제로 수행됐다.

KT의 LTE 모듈을 탑재한 최초의 레이싱 드론은 선수가 보는 1인칭 시점(FPV)영상을 기존 저주파 대역의 라디오 주파수 방식이 아닌 LTE망을 제공해 선수들은 문제가 제기됐던 화면 끊김 현상이 최소화된 고화질 영상을 보며 레이싱 경기를 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국내 드론레이싱 톱 5 선수들이 적접 LTE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순서대로 통과하는 등 실제 경기와 동일한 레이싱을 선보였다.

선수들이 보는 1인칭 시점 영상은 위즈파크의 대형 전광판으로도 같이 송출돼 관람객들도 끊김 없는 영상을 함께 볼 수 있었다.

KT는 향후 LTE를 5G모듈로 대체해 1인칭 시점의 영상 수신뿐만 아니라 드론 컨트롤까지도 제어하는 5G 드론을 개발 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LTE 드론레이싱 쇼케이스를 통해 5G 드론을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드론과 대중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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