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풀체인지’ 혼다코리아, 10세대 어코드 출시…36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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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풀체인지’ 혼다코리아, 10세대 어코드 출시…364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5.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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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세대 어코드 2 0 터보 스포츠.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6년 만에 풀체인지된 10세대 어코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혼다코리아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자인, 주행성, 첨단 기술 등 모든 면을 완벽하게 끌어올린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 어코드를 출시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42년간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으로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어코드는 10세대를 맞이해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새로워졌다”며 “다이내믹 디자인과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 혼다만의 첨단 기술까지 집약된 가장 완벽한 세단”이라고 말했다.

어코드는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려 한층 존재감 있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한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보닛을 적용하고 패스트백 디자인과 새로운 레이저 용접 기술을 도입해 한층 매끈하고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넓고 슬림한 라인을 살린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방감 있고 쾌적한 느낌을 주며 고급감 있는 소재를 적용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혼다의 차세대 인테리어 콘셉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적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시프트 등 주행에 필요한 첨단 사양 또한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 모델은 2.0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6ps, 최대토크 37.7kg·m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5 터보 모델은 1.5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ps,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주행성을 자랑하면서도 복합연비 13.9km/ℓ와 낮은 유지비를 실현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시스템이 적용돼 친환경성이 업그레이드됐다.

복합 연비 18.9km/ℓ를 구현했으며 시스템 출력 215(ps)를 달성하면서도 동급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82g/km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위치를 기존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부로 변경해 최대의 적재공간까지 확보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어코드 1.5 터보와 2.0 터보 스포츠는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주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제2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정부·관계 기관의 다양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의 4가지 모델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Touring은 혼다 센싱, 레인 와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 시프트 등 각종 프리미엄 사양이 추가됐으며 주행 환경과 노면에 맞게 감쇠력을 조정하는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코드는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등 4가지 색상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2.0 터보 스포츠 전용으로 레드, 하이브리드와 1.5 터보 모델에는 블루, 샴페인, 커피 메탈 색상이 추가 적용된다.

가격은 1.5 터보 3640만원, 2.0 터보 스포츠 4290만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원, 하이브리드 Touring 454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역대 어코드 사상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자신감을 가감 없이 나타내는 10세대 어코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혼다만의 달리는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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