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컵라면·시리얼 등 간편식품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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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컵라면·시리얼 등 간편식품 가격 올라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8.05.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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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카레·컵라면·시리얼 등의 가격이 전달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4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카레(4.3%)·컵라면(2.2%)·시리얼(2.0%) 등 15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하락한 품목은 국수(-3.8%)·커피믹스(-1.7%)·두부(-1.4%) 등 13개였다. 오렌지주스·생수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카레와 냉동만두는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두부·된장의 경우 하락 추세를 보였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직년 4월과 비교하면 콜라(11.9%)·즉석밥(8.1%)·설탕(6.8%)·어묵(5.8%)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두부(-33.2%)·냉동만두(-12.7%)·햄(-4.7%)·맛살(-3.0%) 등은 하락했다.

또한 즉석밥·밀가루·시리얼·라면·국수 등 곡물가공품과 설탕·간장·참기름 등 조미료류의 가격이 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0개 품목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89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9127원), SSM(12만2517원), 백화점(13만2163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6%, SSM보다 4.6%, 전통시장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였으며 최고·최저가간 40.0%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39.2%)·생수(30.3%)·즉석밥(27.1%)·국수(24.8%)·설탕(24.4%) 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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