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소형차 클리오 국내 출시…“프랑스보다 1000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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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소형차 클리오 국내 출시…“프랑스보다 1000만원 저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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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클리오.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스 르노의 ‘클리오(CLIO)’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루프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 C-필러 에어블레이드, 리어램프까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설계로 이뤄졌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엔진의 동력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엔진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고행 주행 시의 안정성까지 높여준다.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요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한층 넓고 낮은 섀시를 통해 기민한 차체 거동을 선사한다.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 장착돼 편의성도 높였다.

1.5L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을 통해 엔진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7.7Km/ℓ다.

실내는 2열 등받이 6:4 폴딩 기능으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300ℓ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146L까지 확장된다. 세미 버킷 타입의 1열 시트는 벨벳 소재로 구성돼 뛰어난 착좌감과 일체감을 제공한다.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프랑스 현지보다 약 1000만원 낮게 책정된 1990만원, 2320만원이다. 오늘부터 르노삼성차 전국 지점과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계약할 수 있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클리오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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