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세대 뉴 M5 국내 공개…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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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세대 뉴 M5 국내 공개…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 탑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5.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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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가 탑재된 6세대 뉴 M5.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는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를 개최하고 6세대 뉴 M5를 국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BMW 고성능 브랜드 M을 알리기 위해 뉴 M5뿐 아니라 뉴 M2, M3, M4 컴페티션 모델 등 다양한 M 모델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뉴 M5는 M xDrive를 통해 이상적인 일상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과 탁월한 트랙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M xDrive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돼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처음 시동을 걸면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이 켜진 상태에서 사륜구동 모드(4WD)가 활성화된다.

사륜구동 모드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코너링 가속 시 뒷바퀴가 약간 미끄러지도록 설정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사륜구동 스포츠 모드는 후륜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해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순수 후륜구동 모드(2WD)로 전환하면 이전 세대의 M5와 동일한 수준의 스릴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3.4초다.

최신 드라이브로직이 탑재된 8단 M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가볍고 빠른 기어 변경으로 독보적인 민첩성을 제공하며 M xDrive 시스템과 결합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 파워를 제어한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을 취향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이피션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세 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하며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설정에는 M xDrive, DSC, 엔진, 변속기, 댐퍼 조향 특성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력되는 M뷰 등이 포함된다.

이전 모델보다 약 70% 가량 사이즈가 커진 풀컬러 M모델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상황에 따른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직접 투영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내비게이션 안내와 기어변속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해 전달한다.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감 있는 배기 사운드 역시 주행 모드에 따라 달라지며 플랩 제어식 배기 시스템을 탑재한 덕분에 M 사운드 컨트롤 버튼을 사용해 조용하고 부드럽게 조정할 수도 있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으며 정교한 라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보닛과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제작해 경량화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와 M 리어 스포일러, M 전용 트윈 테일파이프는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한다. 사이드 미러와 에어브리더 역시 M 전용 제품이 탑재됐다.

M 전용 디지털 계기판은 현재 주행 중인 모드와 xDrive 시스템 설정, 드라이브로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가변 RPM 계기와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변속 표시등은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이전 모델보다 약 70% 더 커진 M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손동작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과 보조석에는 열선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좌석 깊이는 물론 등받이 너비를 공압식으로 조정해 측면 지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운전석 시트에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M 다기능 시트는 더욱 두터운 양 측면 받침대를 갖추고 있으며 일체형 헤드레스트를 장착해 어깨 부위 지지기능을 보강했다.

BMW 뉴 M5 가격은 1억469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뉴 M5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오직 400대만 생산되는 뉴 M5 퍼스트 에디션도 국내에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뉴 M5 퍼스트 에디션에는 에디션 전용 프로즌 다크레드 메탈릭 외장 색상과 풀메리노 가죽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인디비주얼 옵션과 ‘M5 퍼스트 에디션 400대 중 하나’라는 문구를 통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해당 모델은 공개와 동시에 10대 전량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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