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오다 낮부터 그쳐…안개 짙어 ‘교통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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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비오다 낮부터 그쳐…안개 짙어 ‘교통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5.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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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한편 그제(16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1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반면 남부지방에는 30mm 내외로 적게 내려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도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와 경북북부, 제주도에는 오늘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일부터 당분간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동해안, 내일과 모레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은 동해상, 내일부터 당분간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오늘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오늘 오후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19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0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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