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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아파트값 36주 만에 하락…수도권 전셋값 27주 연속 내림세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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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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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보유세 개편 논의, 대출금리 상승, 공급물량 증가 등 하방요인과 함께 우세한 관망세로 경기 과천이 36주 만에 하락 전환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도 직주근접 수요, 정비사업, 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다.

경기침체와 과잉공급이 맞물린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지역별 혼조세로 미미하게 상승 또는 하락하며 지난주 하락폭이 유지됐다.

   
▲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주 0.0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정비사업과 신규분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강남3구의 하락세가 지속됐고 강북지역도 다수 상승세가 둔화됐다.

영등포구는 정비사업 진척과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0.17% 상승했고 금천구는 개발기대감 높은 금천구청역 인근 위주로 0.12% 상승했다. 동대문구도 대단지 신규입주와 하반기 예정된 신규분양 기대감으로, 서대문구는 정비사업구역 인근과 일부 저평가 단지 위주로 각각 0.17%, 0.16%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반면 강서구(0.00%)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고 강남구(-0.14%)·서초구(-0.06%)·송파구(-0.15%) 등 강남3구와 양천구(-0.02%)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노원구(-0.03%)도 하락 전환했으며 용산구(0.00%)는 보합 전환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03%, 인천은 0.01% 각각 하락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지방에서는 강원도(-0.17%)가 공급증가 영향으로, 울산(-0.26%)·경남(-0.25%)·부산(-0.11%)·경북(-0.11%) 등 경상권은 조선업 등 지역 기반산업 침체와 신규공급 지속으로 구매력 감소하며 하락했다. 제주(-0.04%)도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되며 하락 전환됐다.

충북(-0.09%)·충남(-0.06%)은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대구(0.04%)·광주(0.01%)·전남(0.06%)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세종(0.05%)은 상승 전환했고 대전(0.00%)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내렸다. 전국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수도권은 작년 12월부터 27주 연속 하락했고 지방은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까지 더해지며 강원·충청·경상권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지난주보다는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하락했다. 서울과 인근 신도시 신규 입주 영향으로 전세공급이 풍부해지며 2월 둘째 주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 <자료=한국감정원>

정비사업 이주시기가 다가오며 서초구(-0.05%)는 하락세가 둔화됐고 강동구는 0.07% 상승했으며 송파구(-0.31%)는 신규공급 영향 등으로 많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쏟아져 하락세가 지속됐다.

종로(0.15%)·서대문구(0.04%)는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했지만 용산구(-0.06%)는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고 광진구(-0.07%)·성동구(-0.12%)는 금호·행당동 일대 신규 입주단지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2%, 인천은 0.05%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전남(0.07%)·광주(0.01%)가 소폭 상승했지만 울산(-0.31%)·경남(-0.16%)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와 근로자 유출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산(-0.14%)·강원(-0.14%)·충남(-0.33%)은 신규공급 영향으로 전세공급이 누적되며 하락폭이 확대됐고, 세종시 입주단지의 전세 매물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오며 대전(-0.01%)·세종(-0.30%)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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