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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값 이어 전셋값도 본격 하락”…헬리오시티 입주에 송파구 0.38%↓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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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12: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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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 시영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헬리오시티’. 오는 12월 1만여 가구 규모의 입주를 앞두고 신천·잠실 일대 대단지 전셋값을 떨어뜨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1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의 새 아파트 입주로 송파구와 서초구도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일주일 전(-0.03%)보다 하락폭이 커진 0.05% 떨어졌다. 1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신도시(-0.05%)와 경기·인천(-0.02%)도 입주물량 여파와 전세수요 감소 영향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 <자료=부동산114>

서울은 송파(-0.38%), 서초(-0.11%), 광진(-0.10%), 금천(-0.10%), 양천(-0.05%), 은평(-0.05%)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 일대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며 5주 연속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가락 시영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헬리오시티’가 오는 12월 1만여 가구 규모의 입주를 앞두고 신천·잠실 일대 대단지 전셋값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서초구도 6월부터 아크로리버뷰, 신반포자이 등 신규아파트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반포동 일대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두드러져졌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24%), 동탄(-0.15%), 중동(-0.07%), 일산(-0.06%), 광교(-0.04%), 분당(-0.03%), 평촌(-0.03%) 순으로 하락했다.

김포한강과 동탄은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은 데다 이사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경기·인천은 구리(-0.17%), 안산(-0.13%), 안양(-0.11%), 하남(-0.06%), 파주(-0.05%), 고양(-0.04%), 용인(-0.03%), 광명(-0.02%) 순으로 하락했다.

구리는 갈매지구와 다산신도시 일대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적체돼 있으며 안양은 전세매물이 출시돼도 수요가 없어 거래가 뜸하다.

   
▲ <자료=부동산114>

한편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지난주 0.02%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재건축아파트(-0.05%)는 매수·매도자 모두 짙은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거래가 되지 않아 개포·잠실 위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일반 아파트는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이어지며 0.03%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중동·분당이 약세를 보이며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은 도심권 접근성이 우수한 면적대 위주로 거래가 이어졌다. 영등포(0.17%), 마포(0.16%), 구로(0.12%), 동작(0.12%), 강동(0.11%), 성북(0.11%), 금천(0.10%), 서대문(0.08%), 은평(0.06%)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송파는 매수수요 감소로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1500만원, 잠실엘스가 1500만~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위례(-0.04%), 중동(-0.04%), 분당(-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위례는 송파구 헬리오시티 영향으로 장지동 위례22단지비발디가 500만원 떨어졌고 중동은 중동금강주공이 대규모 단지로 거래소강 상대를 보이며 하향조정됐다.

분당도 다주택자 양도세가 중과되는 4월 이후부터는 매수세가 뜸하다.

반면 광교(0.01%), 평촌(0.01%)은 매물 품귀로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용인(0.06%), 광명(0.06%), 하남(0.04%), 의왕(0.03%), 구리(0.01%) 등이 상승했고 양주(-0.11%), 오산(-0.04%), 광주(-0.03%), 과천(-0.03%), 안산(-0.02%), 남양주(-0.02%) 등은 하락했다.

용인은 GTX 구성역 개통 호재로 일대 아파트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마북동 연원마을LG가 1000만원, 보정동 연원마을성원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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