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 출시…소형 태양광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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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 출시…소형 태양광 시장 공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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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베란다 태양광용 마이크로 인버터.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6월말 차세대 베란다 태양광용 마이크로 인버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차세대 ‘LG 마이크로 인버터(LM320KS-A2)’는 320W 출력의 제품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변환효율, 설치가 간편한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 손쉽게 발전량 확인이 가능한 무선 통신 등 베란다 태양광용 인버터에서 가장 중요한 삼박자를 갖췄다.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과 마이크로 인버터로 구성된다. 마이크로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교류(AC)로 변환해 준다.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사용이 간편하다.

‘LG 마이크로 인버터’는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인버터 효율이 국내 최고인 95.2%로 태양광 모듈이 발전한 전력이 손실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기존의 국내 마이크로 인버터 제품의 효율은 94.3% 수준이다.

▲ <자료=LG전자>

무게가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약 1kg로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두께도 31.5mm로 얇아 베란다 설치가 용이하다.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인버터에 금속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별도의 접지 연결이 필요 없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시공업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치가 쉽도록 볼트를 체결하는 홀(Hole)도 오픈형으로 제작됐으며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탑재해 발전량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와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정경득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부사장)은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LG전자 태양광 모듈과 함께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장의 혁신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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