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우려’ 짚체로키 리콜…MINI·푸조·시트로엥 등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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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우려’ 짚체로키 리콜…MINI·푸조·시트로엥 등도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6.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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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BMW와 짚체로키, 푸조, 시트로엥 등 4개 수입자동차 총 25개 차종 13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MINI 쿠퍼 등 10개 차종 571대는 전조등 제어 장치의 결함으로 시동 시 전조등이 꺼져 야간 주행 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22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50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품의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1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308 1.6 Blue-HDi 등 8개 차종 266대는 재질 불량의 캠샤프트 풀리가 파손될 경우 엔진 손상과 시동 꺼짐이 발생할 수 있다.

캠샤프트 풀리(Cam Shaft Pulley)는 엔진의 흡배기 밸브를 개폐시켜주는 장치다.

해당차량은 22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FMK가 수입·판매한 기블리 등 6개 차종 11대는 전면 서브 프레임의 용접 결함으로 용접부가 파손될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조향이 어렵게 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전면 서브 프레임은 적정한 자동차의 높이를 유지하고 차체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차체와 차축 사이의 연결장치인 현가장치의 골격이 되는 부품으로 암(arm)이나 로드(rod) 등이 장착돼 현가장치를 구성한다.

해당차량은 21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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