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 신차 품질조사 평가서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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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신차 품질조사 평가서 1~2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6.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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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중형 SUV 쏘렌토(위쪽부터 시계방향), 현대차 소형 SUV 투싼, 기아차 소형차 프라이드.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1위(72점), 현대차가 2위(74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신차품질조사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현대차도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전년보다 순위가 2계단이나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고급차를 포함한 전체브랜드(31개) 순위에서도 기아차는 2위에 올랐으며 현대차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아차는 ‘베스트 일반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투싼이 소형 SUV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으며 싼타페가 중형 SUV 차급 우수 품질상, 현대차 역대 최초로 울산 52공장(투싼 생산)이 아태지역 최우수 품질 공장상 동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쏘렌토가 중형 SUV 차급에서,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소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준중형 차급 K3, 중형 차급 K5, 소형 SUV 차급 스포티지, 미니밴 차급 카니발이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을 의미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 가치와 감동을 선사하는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일(한국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8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자료=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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