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상품·만기 따라 최저 연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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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상품·만기 따라 최저 연 3.40%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6.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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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전달과 동일한 연 3.50%(만기 10년)∼3.7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3.40%(10년)∼3.6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이면 0.20%포인트,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 등 사회적 배려층이면 각 0.40%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복 해당될 경우에는 최대 0.80%포인트가 인하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대출을 받는 입장에서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면서 “이미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대출자도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과거 제2금융권에서 변동금리를 쓰고 있는 대출자라면 더 나은 보금자리론으로 전환을 고려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더 나은 보금자리론은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으로 5월 말 출시됐다. LTV·DTI를 10%포인트 완화해 각각 80%, 70%까지 인정한다. 금리는 현재 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만약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나가기 때문에 월상환금이 올라갈 것이 염려된다면 원금의 50%까지 만기에 상환할 수 있는 부분만기일시상환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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