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쁘라삐룬’ 영향 전국 흐리고 비…일부지역 ‘태풍주의보’
상태바
[날씨] 태풍 ‘쁘라삐룬’ 영향 전국 흐리고 비…일부지역 ‘태풍주의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7.03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3일 현재 제주도해상과 남해 먼 바다, 제주도(서쪽 제외)에는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남부지방과 충청내륙, 강원도로 확대됐다가 밤에 서쪽지역은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4일)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오늘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 내일(4일)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현재,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동쪽 먼 바다,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은 대부분 해상, 내일(4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오전 남해안 만조와 태풍영향이 겹치면서 침수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영동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경북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5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오는 곳이 있다. 한편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