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스포츠카”…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600L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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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스포츠카”…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600LT’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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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 600LT. <맥라렌 서울 제공>

맥라렌 서울은 롱테일(LT) 스피릿을 기반으로 제작된 맥라렌 600LT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맥라렌 롱테일의 계보를 시작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 이후 약 20년이 지나 탄생한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의 4번째다.

600LT는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이 확대·추가되면서 차체가 약 74mm 길어졌으며 기반이 된 맥라렌 570S 쿠페 모델에서 부품의 약 23%가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됐다.

DIN 중량은 570S 쿠페보다 약 96kg 감소했다. 차량 곳곳의 카본 파이버 파트로 중량을 감소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또한 최적화됐다. 600LT의 배기 시스템은 600LT의 아이덴티티를 세웠으며 놀라운 사운드를 자랑한다.

트랙 주행을 중심으로 미니멀하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맥라렌 P1에서 처음 선보인 카본 파이버 레이싱 시트와 경량의 알칸타라 트림이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더 많은 중량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카본 파이버 루프와 캔트레일, 프론트 팬더 벤트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맥라렌 세나용으로 개발된 초경량 카본 파이버 시트 또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든 옵션을 선택할 경우 600LT는 1247kg에 불과하다.

맥라렌 600LT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업그레이드된 엔진은 냉각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맥라렌 세나보다 더 짧고 더 강력해진 배기의 배압을 줄여준다. 최대 출력 600PS, 최대 토크 620Nm, 톤당 무게 대비 출력은 481PS다.

600LT는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모두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오는 10월 시작돼 약 12개월 동안 한정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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