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내일 오후까지 비…남부 일부 국지성 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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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내일 오후까지 비…남부 일부 국지성 강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8.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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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6시45분 현재 천리안 기상위성 영상

월요일인 18일 일부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 이남과 강원도, 경기 남부에 비가 오고 있다.

남부 일부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 비는 내일(19일)까지 이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 이남과 강원 중남부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남부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80%)가 오겠으나 인천·경기북부에는 늦은 오후에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동해상으로 확장함에 따라 기압계 흐름이 늦어져 내일(19일)까지 이어지겠고 저기압 전면에 형성되는 하층의 강풍대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고 상층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영향을 주겠다.

따라서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와 함께 충청 이남과 강원 중남부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경상남북도(모레까지) 50~120mm,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강원 중남부 40~100mm. 서울·경기도, 강원 북부, 울릉도·독도 20~60mm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 상승이 저지돼 낮 최고기온은 25도 내외로 다소 선선하겠다.

내일(19일)은 남부지방에서 약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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